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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은
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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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명 작가의 13회 개인전 Le Regard는 <시선>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10년간 프랑스에서 작품 활동을 한 황종명 작가는 주변 인물들을 자신의 작품 모티브로 15년간 인물화를 그려온 현대 미술가이다. 그는 유학시절 유럽에서 동양인으로써 느낀 피부색을 통한 차별을 현대인들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담론화하는 작업을 하였으며, 귀국 후 우리사회의 미디어 중독적 경향을 극단적인 조명을 통해 강렬한 인물화로 표현해온 작가이다.

 

 

somalian.2017.유화.12F.jpg

 

 

이번 전시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애잔한 눈빛을 통해 최근 국제사회의 이슈가 되었던 시리아 내전의 난민들과 수단, 소말리아 등과 같은 아프리카 내전의 희생자인 국제 난민들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수집하여 작가적 해석을 통해 그려진 인물화들이다.

 

 

 

Sirian20P.유화.20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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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ude.2016.20F 유화.jpg

 

 

 

 

 

double-ego 2017.캔버스유화 40f 2개 캔버스.jpg

 

 

 

황종명 작가는 프랑스 유학시절 중국과 슬로바키아에서 망명한 여러 동료작가들과 파리 국제 예술인촌에서 레지던시 활동을 한 경험을 떠올리며 이번 전시를 구상하였다고 한다.

작가의 시선을 통해 표현된 상처받은 그들의 애잔한 눈빛에 우리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갤러리 아트인 만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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